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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김연자 충격 "번 돈 다 뺏기고 이혼 당해"


입력 2015.04.25 13:12 수정 2015.04.25 13:27        김명신 기자

트로트의 여왕 김연자가 이혼 심경을 밝혔다.

김연자는 25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이혼을 언급, 3년 전을 떠올리며 "그 생각을 하면 '내가 그렇게 죄가 많나?' 이런 생각이 든다. 생각대로 운명이 흘러가지 않는 것 같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김연자는 3년 전 재미교포 남편과 이혼하며 위자료 한 푼 받지 못했다고. 그는 "어머니가 딸만 셋인데 손주가 없다"면서 어머니에게도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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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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