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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바르셀로나, 챔스리그 4강 격돌…과르디올라 더비 성사


입력 2015.04.25 09:49 수정 2015.04.25 10:17        데일리안 스포츠 = 박시인 객원기자

바르셀로나 영웅에서 적으로, 친정팀 울릴까

2연패 노리는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와 격돌

뮌헨을 이끌고 있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친정팀 바르셀로나와 격돌한다. ⓒ 데일리안 뮌헨을 이끌고 있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친정팀 바르셀로나와 격돌한다. ⓒ 데일리안

'꿈의 무대' 2014-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대진표가 확정됐다.

24일(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니옹 유럽축구연맹 본부에서 열린 준결승 대진 추첨을 통해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이탈리아의 강호 유벤투스와 맞대결을 펼치게 됐으며 바르셀로나(스페인)는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결승 티켓을 놓고 다툰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매치업은 바르셀로나-바이에른 뮌헨의 '펩 과르디올라 더비'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09년 바르셀로나의 6관왕을 이끌었으며, 2013년부터 바이에른 뮌헨 지휘봉을 잡고 있다. 누구보다 친정팀 바르셀로나를 잘 알고 있는 과르디올라 감독이기에 더욱 흥미로운 매치업이다.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의 4강전도 관심을 모은다. 두 팀은 1997-98 시즌 결승에서 우승컵을 놓고 격돌해 당시 레알 마드리드가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에 이어 통산 11번째이자 2년 연속 빅이어에 도전하는 반면, 유벤투스는 12년 만에 4강 진출의 기세를 몰아 우승까지 거머쥐겠다는 각오다.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은 5월 6일과 7일 열리고, 2차전은 5월 12일과 13일 펼쳐진다. 결승전은 6월 6일 독일 베를린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한편 유로파리그 4강 대진 추첨에서는 나폴리(이탈리아)-드니프로(우크라이나), 세비야(스페인)-피오렌티나(이탈리아)의 대진이 확정됐다.

박시인 기자 (asd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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