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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나이키’ 입으면 벌금 내고 채찍질


입력 2015.04.24 17:16 수정 2015.04.24 17:23        스팟뉴스팀

맹목적 신앙 등으로 변질된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이번에는 의류브랜드 ‘나이키(NIKE)’ 착용 금지령을 내려 논란이 되고 있다.

'나이키'를 금지한 가장 큰 이유는 나이키의 발음이 아랍어로 하면 발음하면 성적인 단어로 들린다는 것. 또 알라신을 유일신으로 믿는 IS는 그리스 신화에서 ‘승리의 여신’인 ‘니케(Nike)’와 그 표기가 같다는 것도 문제 삼아 이 같은 조치를 내렸다고 지난 23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이러한 내용의 전단지를 배포한 IS 지휘부는 이를 어길 시 벌금형이나 채찍형을 내리겠다고 강경히 착용금지령을 내렸다.

이에 IS 지휘관 중 나이키 매니아로 잘 알려진 아부 와힙도 덩달아 관심을 받고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미국 거라고 안 되는 줄... 가지가지 한다”, “짜 맞추면 뭐든 안 될까”, “참 피곤하다...”, “군복만 입는 줄 알았는데 나이키도 입나보네”라며 의견을 개진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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