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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성완종 사면, 진실이 저절로 다 불거질 것"


입력 2015.04.24 17:01 수정 2015.04.24 17:07        스팟뉴스팀

기자들과 만나 "새누리당에 부메랑이 될 것"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23일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23일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24일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특별사면 관여 의혹을 부인한 것과 관련해 “진실이 저절로 다 불거져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표는 이날 성남 중원지역 지원유세 도중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한 뒤 “지켜보라”고 의미심장한 한마디를 남겼다.

그는 이병기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장이 성 전 회장의 지난 2007년 특별사면에 관여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진실이란 게 있고 진실은 드러나게 마련”이라고 주장했다.

문 대표는 이어 “내가 어제 (새누리당의 공세는) 오히려 새누리당에 부메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면서 “그렇게 되고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전 의원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성 전 회장이 뭐가 중요하다고 내가 개입을 하겠는가. 너무 추측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특별사면 개입 의혹을 부인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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