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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2호선세입자] 폭탄 테러범 정체 드러났다...캔커피가 폭탄?


입력 2015.04.25 22:28 수정 2015.04.25 22:36        스팟뉴스팀

검은 비닐봉지 속 물건은 헬륨가스...정체 드러낸 폭탄 테러범 비포애프터녀

네이버 일요 웹툰 ‘2호선세입자’에서 ‘호선’이 일하는 지하철 폭탄 테러 위기에 놓였다(네이버 일요웹툰 '2호선 세입자' 화면 캡처). 네이버 일요 웹툰 ‘2호선세입자’에서 ‘호선’이 일하는 지하철 폭탄 테러 위기에 놓였다(네이버 일요웹툰 '2호선 세입자' 화면 캡처).

네이버 일요 웹툰 ‘2호선세입자’에서 ‘호선’이 일하는 지하철 폭탄 테러 위기에 놓였다.

지난 18일 업데이트된 ‘2호선세입자’ 12화 ‘따르르르릉’에서는 ‘호선’과 ‘성내’가 지하철 안 정체 모를 검은 비닐 봉지 안에서 발견한 것은 다름 아닌 헬륨가스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앞서 폭탄 협박 전화를 받았던 ‘호선’은 헬륨가스를 마신 사람이 전화를 걸어왔던 점에 미루어 더욱 ‘역삼’이 폭탄테러범임을 확신했다.

이어 다음 날 폭탄 테러 협박 전화가 또 다시 걸려오자 ‘호선’은 역장에게 신고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역장은 역의 이미지가 나빠질 것을 우려, 신고하지 않는다.

테러범이 주장한 시각인 오후 7시께 지하철에 있던 ‘호선’과 ‘성내’는 ‘역삼’을 유심히 살피고, 아이와 언쟁을 벌이는 한 엄마와 실랑이를 벌이던 ‘역삼’이 결국 가방에서 무언가를 꺼내려 하자 ‘호선’은 몸을 날려 이를 제지한다.

하지만 가방에서 나온 것은 사탕이었고, 당황스러워하는 사람들 틈에서 한 여자가 캔커피를 들어 올리며 폭탄이라 주장, 터트리겠다고 협박한다.

여자의 정체는 지하철 안에 걸린 성형수술 광고 속 ‘비포 에프터녀’다. 자신의 외모가 싫어 수술을 했지만 수술 전 사진이 지하철 광고판에 붙자 이를 비관해 폭탄 테러를 결심한 듯한 내용이 담겼다.

흥분한 여자를 ‘호선’이 진정시키기 위해 나서며 12화가 끝을 맺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다음화에 대한 추측이 줄을 이었다.

일부 네티즌들은 캔커피가 진짜 폭탄이 아닐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다음 이야기를 추측하는 댓글을 올렸다.

아이디 ‘vmfk****’는 “만약 저 캔이 콜라면?”이라는 댓글을, 또 다른 이용자 ‘gmlc****’는 “캔을 깠는데 커피를 자연스럽게 마시고 나간다”라는 댓글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아이디 ‘3529****’는 “저거 왠지 염산일 거 같네요”라고 추측했고, 또 다른 아이디 ‘a242****’는 “알고보니 폭탄주”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일요 웹툰 ‘2호선 세입자’는 6명의 사람들이 2호선 지하철에 몰래 숨어들어 살고 있는 가운데 시청역 역무원 인턴 ‘이호선’이 이들을 쫓아내기 위해 이들과 함께 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웹툰이다.

꾸준히 별점 9점을 넘긴 이 웹툰은 신선한 소재와 스토리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으며 12화까지 연재됐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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