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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달걀 생산량 10% 포천지역 AI 발병…초비상


입력 2015.04.24 16:23 수정 2015.04.24 16:29        스팟뉴스팀

올해 들어 3번째…발병 농장 산란용 닭 밀집지역

전국 최대 산란용 닭 산지인 경기도 포천 지역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병해 관계당국이 초비상이다. 사진은 지난 2014년ㅇ 고병원성 AI 조류독감 방역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전국 최대 산란용 닭 산지인 경기도 포천 지역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병해 관계당국이 초비상이다. 사진은 지난 2014년ㅇ 고병원성 AI 조류독감 방역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전국 최대 산란용 닭 산지인 경기도 포천 지역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병했다.

24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추동리 닭 농장 2곳에서 채취한 사료에서 ‘H5N8형’ 고병원성 AI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발병 농장 2곳과 이들 농장으로부터 반경 500m 안에 있는 농장 1곳 등 총 3곳에서 사육 중인 닭 7만 1000마리를 즉각 도살처분토록 했다.

그러나 워낙 닭 밀집지역인 창수면의 경우 발병 농장으로부터 3km 내에 48만 마리의 닭이, 10km 안에는 300만 마리가 사육되고 있어 전염이 의심되는 상황이다.

포천 지역의 경우 농가 120 곳에서 산란용 닭 800만 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전국 달걀의 10%의 생산을 차지하고 있는 곳이다.

방역당국은 발병 농가로부터 반경 10㎞까지 방역대를 설정, 가금류 등의 이동을 통제하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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