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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 기능성 침구 편성 확대


입력 2015.04.22 09:48 수정 2015.04.22 09:56        김영진 기자

'바이알러', '자생추나베개' 등 기능성 침구 인기...26일 '까르마' 론칭

GS샵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기능성 침구를 다양화하고, 해당 제품의 편성도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기능성 침구는 면이나 솜 소재로 된 일반 침구와는 달리 전자파 차단, 항균, 진드기 방지, 알러지 케어, 수면자세 교정 등을 통해 숙면을 돕는 침구다. 기능성 침구의 비중은 점점 확대되고 있는 추세로 올해 1조70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국내 침구 전체 시장 중 3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홈쇼핑에서 기능성 침구를 찾아보기 힘들었지만, GS샵은 최근 다양한 기능성 침구를 판매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 2월 론칭한 브랜드 '바이알러'는 알러지의 주 원인인 침구류의 먼지와 진드기 등을 차단하는 기능성 원단을 사용했다.

차렵이불 세트(Q)가 홈쇼핑 가격으로는 비교적 고가인 17만9000원에 판매되고 있지만, 아이를 가지고 있는 엄마들을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얻어 첫 방송 때 2000세트가 넘게 팔리는 등 방송 때마다 평균 3억원 이상을 판매하고 있다.

또 GS샵은 자생한방병원 전문의들이 임상결과를 토대로 개발한 기능성 베개인 자생추나베개 에어셀을 이번 달 론칭했다.

자생추나베개는 맞춤절개라인, 높이조절 등 개인별 맞춤형 기능과 지압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기존 메모리폼과는 다른 특수소재와 구조를 사용해 사람의 머리무게를 분산시켜 편안한 숙면을 취할 수 있게 했다. 또 캘리그라피 디자인을 통해 고급스러움을 더해 론칭 방송에서 4억원이 넘는 판매액을 기록했다.

이에 GS샵은 오는 26일 종합 수면 전문 브랜드 ‘까르마’를 론칭할 예정이다.

'까르마'는 전국 34개의 백화점 매장에 입점해 있으며, 한국 표준과학 연구원과 공동연구를 통해 한국인에게 적합한 수면 제품을 개발해 적용해 오고 있다. 메모리폼과 라텍스의 장점만을 흡수한 딱딱하지도 부드럽지도 않은 고밀도 약탄성 스마트폼을 사용해 편안한 수면을 유도한다. 각도가 조절되는 기능성침대, 매트리스, 패드, 토퍼, 쿠션 등 수면에 도움이 되는 여러 제품을 판매한다.

GS샵 이너웨어·홈패션팀 김태경 팀장은 "지난해에는 기능성 침구를 따로 분류하지 않았지만, 올해는 반응이 좋아 별도로 상품군을 구성했다"며 "GS샵은 편성 확대와 더불어 다양한 기능을 갖춘 침구들을 대거 선보일 예정으로, 연말까지 약 300억원 이상의 판매액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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