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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원 서정희 목 안졸랐다더니…경찰 증언 '충격'


입력 2015.04.22 00:43 수정 2015.04.22 00:49        김명신 기자
리얼스토리눈 캡처 리얼스토리눈 캡처

서세원 폭행 사건과 관련해 당시 출동한 경찰이 증인으로 출석해 충격적인 증언을 했다.

21일 오후 5시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3단독 법정에서는 아내 서정희를 폭행하고 상해를 입힌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서세원에 대한 5차 공판이 진행됐다.

이날 공판에는 폭행 사건 당시 출동, 현장 사진 등을 촬영한 경찰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A 경찰은 "당시 서정희가 몸도 못 가눌 정도였다. 서정희의 옷이 찢어져 있었고 빨리 치료를 해야 한다고 느꼈다. 그래서 빨리 촬영을 했었다. 목 부분이 빨갛게 달아올라 있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5월 서세원은 서울 청담동 한 오피스텔 로비에서 서정희를 폭행, 경찰 조사를 받았다. 특히 당시 서정희의 다리를 잡고 복도로 끌고 가는 모습 등이 CCTV에 포착돼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서정희는 지난 공판에서 "서세원이 나를 바닥에 눕혔다. 배 위로 올라타 한 손으로 목을 졸랐고, 나머지 손으로 전화를 했다. 창피하게도 실례를 했다. 살려달라 했다"고 주장, 오열했다.

그러나 서세원은 서정희의 상해 혐의 대부분을 인정하면서도 목을 졸랐다는 주장 등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한 바 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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