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최경환 “성완종 구명 요청 후 이병기에 전화한 적 없다”


입력 2015.04.21 17:23 수정 2015.04.21 17:30        스팟뉴스팀

국회 기재위서 “성 전 회장 억울함 호소 들었지만...”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국회에서 열린 기재위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국회에서 열린 기재위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구명 요청 후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과 통화를 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2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 비서실장에게 직접 전화한 사실은 없다”고 못박았다.

성 전 회장이 경남기업 수사 이후 여러 정치권 핵심 인사들에게 구명 요청을 했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최 부총리가 성 전 회장에게 구명 요청을 받고 특정인과 통화를 했는지에 관심이 집중된 바 있다.

최 부총리는 이어 “국무회의 등 여러 회의에서 성 전 회장이 억울함을 호소하고 다닌다는 그런 정도의 얘기를 한 기억은 난다”면서 “그 분과 관련해 특정인에게 전화를 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성 전 회장과의 직접 통화 여부에 대해서는 “제가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했기 때문에 원내대표를 할 때 수시로 의원들이 찾아온다”고 했다.

또 최 부총리는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사건에 대해서는 “사실관계를 떠나 안타깝고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고 말하기도 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