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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한신 통해 유리와 열애 인정 “죄송하다”


입력 2015.04.21 14:23 수정 2015.04.21 14:31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구단 통해 "야구 외 일로 시끄럽게 해 죄송" 입장 전달

유리와의 열애를 인정한 오승환. ⓒ 연합뉴스 유리와의 열애를 인정한 오승환. ⓒ 연합뉴스

오승환(33·한신)이 구단을 통해 '소녀시대' 유리(26)와 열애 사실을 직접 인정했다.

오승환은 21일 구단을 통해 “보도된 것처럼 유리와 사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따뜻하게 지켜봐주면 좋겠다”며 “시즌 도중 야구 이외의 일로 시끄럽게 해 죄송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최근 요미우리전에서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던 오승환은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시즌 중인 만큼 한신 승리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교제 사실과 함께 책임감도 드러냈다.

전날 ‘일요신문’은 유리와 오승환은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집중적으로 만나면 사랑을 키워왔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오승환 선수가 한국에 체류 기간 유리는 지인들과 어울려 자주 만났다. 인천 소재 음식점, 서울 놀이공원, 강남 영화관 및 음식점에서 만나며 여느 연인들처럼 평범한 데이트를 즐겼다.

둘의 데이트 장면은 ‘디스패치’에도 포착됐다.

한편, ‘산케이스포츠’와 ‘닛칸스포츠’ 등 일본 스포츠매체들은 일제히 오승환-유리 열애 사실을 보도했다. 특히, 산케이스포츠는 '오승환, 사랑의 불은 끄지 않습니다'는 제목의 기사로 교제 사실을 집중 보도했다.

이 매체는 한신 구단 관계자들의 말을 빌어 "오승환이 한신 팀 동료들에게도 이미 유리를 소개했다. 동료와의 회식 자리에 동석해 사이좋은 커플의 모습을 보여왔다"고 밝혔다.

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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