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일리야 “아메리카노 말고 러시아노”
‘비정상회담’의 러시아 대표 일리야가 러시아 내 반미 감정에 대해 소개했다.
20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 일리야는 “카페에서는 아메리카노를 빼고 러시아노라고 말하기도 한다”고 말해 다른 패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일리야는 “한 설문조사 기관에 따르면 러시아 사람들 80%가 미국을 싫어한다고 답했다”고 말해 러시아 내 반미 감정이 심하다는 것을 알렸다. 이에 대해 전현무는 “소련 때 만큼이나 싫어하는 것이냐”고 물었다.
그 이유에 대해 일리야는 “2014년 우크라이나 사태 때문에 미국을 싫어한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성시경은 타일러에게 “미국도 마찬가지 아니냐”고 물었고, 이에 타일러는 “그렇지는 않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비정상회담’에서는 ‘외모지상주의 때문에 불행한 나, 비정상인가요?’를 주제로 게스트로 초대된 개그맨 김준현과 함께 G12 패널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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