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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몰, 주말 문화 이벤트로 고객 모으기 나서


입력 2015.04.21 08:00 수정 2015.04.20 22:33        김영진 기자

지난 11~12일 22만여명 찾아...잠실역 주변 '프린지 스테이지' 호응

롯데월드몰이 잠실 주변에서 다양한 주말 문화 공연 및 이벤트를 개최하면서 본격 고객 모으기에 나선다.

롯데월드몰은 지난달 21일부터 잠실역 지하 광장에서 진행하는 '프린지 스테이지'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이 주말 롯데월드몰을 찾는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프린지 스테이지는 잠실역 롯데월드몰 지하 1층 에비뉴엘 앞 광장에 마련한 무대로 아마추어 아티스트들의 공연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들에게는 문화 공연 체험 기회를 널리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매주 주말(토·일) 아마추어 아티스트 3개 팀이 출연해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월드몰 관계자는 "공연을 접한 시민들의 입 소문을 타고 이제는 일부러 찾아와 공연 시간 전에 미리 자리를 잡는 등, 시민들의 호응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지난 19일 '프린지 스테이지' 공연을 관람한 시민은 2000명을 넘었다. 또 주말 문화 공연과 '석촌호수 벚꽃축제' 기간이 겹친 지난 11일과 12일 롯데월드몰을 찾은 고객 수는 22만여 명에 달했다.

이에 롯데월드몰은 본격적인 나들이 시즌을 맞이해 오는 25일과 26일 주말 동안 '프린지 스테이지'를 비롯한 층별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롯데월드몰 쇼핑몰동 3층에 위치한 홍그라운드' 무대에서 오후 4시와 7시 두 차례 '미녀와 야수' 공연이 진행되며, 4층 '키즈 조이 씨어터'에서는 오후 3시와 5시에 '더 해프닝 쇼'와 광대들의 코믹 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쇼핑몰동 5층과 6층의 '서울서울3080'거리 일대에서는 복고 패션을 한 모델들이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매 시간 정각에 그때 그 시절을 떠올리는 다양한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29스트리트'에서는 비보이, 디제이 등이 참여한 힙합 콜라보 공연을 오후 2시 반, 4시 반, 6시 반 3회에 걸쳐 매회 20분씩 진행한다.

한편 주말 문화 공연 외에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환경 미술대회도 진행된다. 올해로 36회째를 맞는 '그린롯데 어린이 환경미술대회'가 롯데월드몰 주변 공원에서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롯데월드몰 관계자는 "본격적인 나들이 시즌을 맞이해 롯데월드몰을 찾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이같이 공연과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고객들의 호응이 좋아 매주 주말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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