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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의 천군만마, 정근우 날개 장착 임박


입력 2015.04.20 17:57 수정 2015.04.20 18:03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이번 주 퓨처스 리그 통해 실전경기 투입

1군 복귀가 임박한 한화 정근우. ⓒ 연합뉴스 1군 복귀가 임박한 한화 정근우. ⓒ 연합뉴스

상승기류를 탄 한화 이글스가 국가대표 2루수 정근우(33) 날개를 단다.

지난 스프링캠프에서 턱관절 부상을 당한 정근우는 그동안 재활에 매달려왔지만 이번 주 퓨처스리그(2군) 경기에 출전해 경기 감각을 되찾을 전망이다.

실전 경기 출전을 앞둔 정근우는 20일 "훈련하는데 문제가 없다. 물론 투수의 공과 타자의 타구는 훈련 때와 전혀 다르다"며 모처럼의 출전에 부푼 기대감을 보였다.

정근우의 복귀는 한화에 천군만마가 될 수 있다. FA로 지난해 한화에 입단한 정근우는 타격은 물론 주루와 수비 면에서 현역 최고라는 평가다.

특히 김성근 감독과의 궁합도 기대되는 대목이다. SK에서 데뷔한 정근우는 김성근 감독과 함께 SK 왕조의 핵심 일원으로 세 차례 우승에 크게 공헌한 바 있다.

여기에 정근우가 복귀하게 되면 그동안 공백을 메우던 이시찬과 강경학의 쓰임새가 더욱 폭 넓어질 전망이다. 현재 이시찬은 타율 0.361, 강경학은 0.308을 기록,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다. 이들은 2루와 유격수서 백업을 담당하며 승부처에서 대타 요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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