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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값 인상효과?…전년도 대비 유통량 44% 감소


입력 2015.04.20 16:04 수정 2015.04.20 16:11        스팟뉴스팀

금연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사람들도 작년 동기보다 2.7배 증가

지난 1월 담뱃값을 인상하면서 올해 1분기 담배 유출량이44% 감소하고 금연치료참가자는 3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데일리안 지난 1월 담뱃값을 인상하면서 올해 1분기 담배 유출량이44% 감소하고 금연치료참가자는 3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데일리안

지난 1월 담뱃값이 오르면서 담배 유통량이 44% 감소하고 금연치료 프로그램 참가자가 3배 가량 늘어나는 등 담뱃값 인상 효과가 두드러진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1분기 기준 담배 반출량이 전년도 기간보다 44.2% 줄은 5억 1900만갑이라고 밝혔다.

담배 반출량은 국내에 담배를 유통하기 위해서 반드시 거쳐야하는 절차로 국내 담배 제조회사와 수입업체는 반출량을 복지부, 기획재정부, 지방자치단체에 신고해야만 한다.

올해 1분기에 금연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사람들도 작년 동기보다 2.7배 증가한 28만 316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금연상담전화 이용자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45% 증가하는 등 폭이 매우 큰 것으로 조사됐다.

복지부는 복지부는 "금연 정책 효과가 장기적으로 지속할 수 있도록 담뱃갑 경고 그림 부착 의무화, 실내 금연 구역 확대 등 강력한 비가격 정책을 조속히 이행하고 맞춤형 금연서비스를 보다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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