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모기 꼼짝마!" 서울 ‘모기예보’ 10월까지 운영


입력 2015.04.20 16:03 수정 2015.04.20 16:09        스팟뉴스팀

모기량 전년보다 감소…1~4단계 발령

서울시는 다음 달부터 10월까지‘ 모기예보제’를 다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자료사진) ⓒ연합뉴스 서울시는 다음 달부터 10월까지‘ 모기예보제’를 다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자료사진) ⓒ연합뉴스

한여름 밤의 불청객 모기 때문에 밤잠 설치는 사람들이 많다.

서울시는 다음 달부터 10월까지‘ 모기예보제’를 다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1단계~4단계로 발령하는 ‘모기예보’는 서울 지역의 모기 발생 상황을 지수화해 시민들에게 행동 요령을 알려주는 모기 예보 시스템으로 단계가 높아질수록 모기가 많이 발생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1단계 '쾌적' 단계는 모기 활동이 매우 낮거나 거의 없는 단계이고, 2단계 '관심' 단계는 야외에 모기 서식처가 출현하기 시작하는 단계로 사람이 땀을 흘린 후 한 곳에 정지 상태로 오래 머무를 때 몇 마리에게 물리는지 계산한 기준인 모기공격이 1∼2마리 수준이며 시민은 방충망 파손 여부를 확인하고 주변에 고인 물을 제거해야 한다.

3단계 '주의' 단계는 모기의 야외 활동이 자주 확인되는 단계이며, 4단계 '불쾌' 단계는 야외에 모기 서식처가 많이 분포하고, 가장 높은 단계이다.

지난해는 4월부터 11월까지 총 6891마리의 모기가 발견됐다. 이는 전년보다 28.4% 감소한 수치다.

또한 지난해 모기예보를 한 245일 중 1단계가 111일, 2단계가 84일, 3단계가 46일, 4단계가 4일 발령됐다.

서울시는 매일 오전 10시 홈페이지(http://health.seoul.go.kr)에 예보할 예정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