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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떡해' 손연재, 국가대표 선발전도 기권…천송이 1위


입력 2015.04.19 17:49 수정 2015.04.19 17:55        데일리안 스포츠 = 김태훈 기자

발목 부상으로 2차 선발전 기권..추후 협회 추천 선발 예상

손연재 ⓒ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손연재 ⓒ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손연재(20)가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기권했다.

손연재는 19일 태릉선수촌서 열린 2015 리듬체조 국가대표 2차 선발전(아시아선수권대회·유니버시아드대회)에 발목 부상 여파로 나서지 않았다.

지난 5일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월드컵 종목별 결선 도중 발목을 다쳐 당시에도 기권했던 손연재는 전날 1차 선발전에 난이도를 조정해 정상 출격했다.

볼(18.300점), 후프(18.300점), 리본(17.300점), 곤봉(18.200점) 합계 72.100점을 받아 1위에 오르며 우려를 씻는 듯했다.

하지만 끝내 발목 부상이 발목을 잡고 말았다.

이번 선발전은 6월 제천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와 7월 광주서 열리는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출전 선수를 뽑는다.

또 9월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개최될 세계선수권대회(7~11일)의 1차 선발전도 겸하고 있다.

결국,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 등 국내 최정상 기량을 보유한 손연재는 체조협회 추천으로 선발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천송이는 전날 1차 선발전에서 손연재에 이어 2위에 머물렀지만 손연재 기권으로 2차까지 합계 1위에 올랐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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