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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발목 부상 딛고 국가대표 1차 선발전 1위


입력 2015.04.19 00:27 수정 2015.04.19 07:40        데일리안=스팟뉴스팀
손연재 ⓒ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손연재 ⓒ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1·연세대)가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무난하게 1위에 올랐다.

손연재는 18일 태릉선수촌 필승주체육관에서 열린 2015 리듬체조 개인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볼-후프-리본-곤봉 등 4종목 합계 72.100점을 획득했다.

이로써 손연재는 63.800점에 그친 2위 천송이(세종고3)를 큰 점수 차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손연재는 이달 초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경기 도중 오른쪽 발목을 다쳐 기권한 바 있다.

하지만 손연재는 프로그램의 난도를 일부 낮췄고, 리본(17.300점)을 제외한 볼(18.300점), 후프(18.300점), 곤봉(18.200점) 3종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1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선발전에서는 6월10일부터 13일까지 제천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와 7월11일부터 13일까지 광주에서 열리는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출전 선수를 선발한다.

또 9월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리는 제34회 세계선수권대회(7~11일) 1차 선발전을 겸하고 있다. 이틀간의 점수를 합산해 세계선수권대회 최종 엔트리(3명)의 3배수인 9명에게 2차 선발전에 출전할 자격을 부여하게 된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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