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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광산재벌 라인하트 3년만에 재산 반토막


입력 2015.04.18 14:36 수정 2015.04.18 14:42        스팟뉴스팀

철광석 가격 거품 꺼지면서 재산 순식간에 쪼그라들어

호주 시드니모닝헤럴드 보도화면 캡처 호주 시드니모닝헤럴드 보도화면 캡처

호주의 광산재벌 지나 라인하트(61)의 재산이 3년 만에 절반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언론 시드니모닝헤럴드는 17일(현지시간) 라인하트의 재산이 140억 호주달러(11조8000억원)로 3년 만에 절반이하로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2년 라인하트는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여성으로 꼽혔다. 철광석 경기가 호황이던 지난 2010년에는 재산이 47억5000만 호주달러로 호주 최고 부자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철광석 가격 거품이 꺼지면서 라인하트의 재산도 순식간에 줄었다. 더구나 철광석 가격의 추가하락이 예상되면서 라인하트의 재산은 더 줄어들 수밖에 없어 보인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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