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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소비 세계 1위 국가, 1인당 1년간 섭취량이 무려?


입력 2015.04.18 11:17 수정 2015.04.18 11:26        스팟뉴스팀

한국 1인당 74.1개 소비...베트남, 인도네시아 순

한국이 전세게에서 라면을 가장 많이 먹는 국가로 다시 이름을 올렸다.(자료사진) ⓒ연합뉴스 한국이 전세게에서 라면을 가장 많이 먹는 국가로 다시 이름을 올렸다.(자료사진) ⓒ연합뉴스

한국이 1인당 라면 소비 세계 1위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별로는 인구가 많은 중국이 단연 1위였다.

1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민 한 사람이 1년에 약 74.1개의 라면을 먹어 세계에서 1인당 라면 소비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는 세계인스턴트라면협회가 2013년 한국·미국·일본·중국 등 15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인용한 것이다.

라면 소비 세계 1위 국가인 한국에 이어 베트남이 60.3개, 인도네시아가 57.3개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국가별 총 라면 소비 순위는 462억 개를 기록한 홍콩을 포함한 중국이 1위로 이름을 올렸다. 이어 인도네시아, 일본, 베트남 순이다. 우리나라는 7위로 약 36억 개를 소비했다.

한편 올해로 국내에 라면이 첫선을 보인 지 52년이 된다. 우리나라 최초 라면은 1963년 9월 삼양식품이 내놓은 '삼양라면'이다. 이후 농심이 후발주자로 시장에 진입해 라이벌 구도를 이뤘다.

현재는 농심의 대표적인 라면 브랜드 신라면이 2010년부터 2013년까지 4년 연속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라면으로 선정됐다.

라면은 경기가 호황일 때보다 불황일 때 더 잘 팔리는 경향을 보인다. 1인 1일 평균 라면 섭취량은 여성보다 남성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섭취 빈도는 12∼18세 청소년이 주 1.77회로 만 19∼64세(1.11회), 만 65세 이상(0.53회)보다 높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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