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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 4주 연속 하락


입력 2015.04.18 10:29 수정 2015.04.18 10:36        스팟뉴스팀

알뜰-자영 주유소로 리터당 1471.0원...국제 유가 상승으로 반등 전망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4주 연속 하락했다.

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번 주(12~18일)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505.8원으로 전주 대비 2.4원 떨어졌다. 경유 역시 3.2원 하락해 1318.8원을 기록했다.

지난 주 휘발유를 가장 저렴하게 판매한 곳은 알뜰-자영 주유소로 리터당 1471.0원이었으며 경유도 1279.6원으로 알뜰-자영 주유소가 가장 쌌다. 반면 SK에너지는 리터당 휘발유 1521.9원, 경유 1335.8원으로 가장 비쌌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가장 비싸 전국 평균가 1505.8원보다 80.2원 높은 1586.0원을 기록했고, 가장 저렴하게 판매한 곳은 대구로 리터당 1485.0원이었다. 현재 1400원대 이하 휘발유를 판매하는 주유소는 전국에 7828개다.

한편 석유공사는 미국 달러화 약세와 셰일오일 생산 감소, 예멘 공급 차질 등으로 국제 유가가 상승해 국제 석유제품 가격 및 국내 정유사 공급가격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정유사 공급가격은 이달 둘째 주 부터 상승하기 시작해 휘발유는 리터당 25.2원 상승한 1418.5원이고, 경유는 리터당 23.4원 오른 1208.4원이다.

석유공사 측은 국내 석유제품 가격이 상승세로 반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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