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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작년 감사보고서 정정...매출 1843억→1258억


입력 2015.04.17 19:16 수정 2015.04.17 19:26        김영진 기자

판매촉진비 710억 중 쿠폰할인 584억 차감

위메프는 지난 14일 공시한 2014 회계연도 감사보고서의 일부 내용을 정정신고 했다고 17일 밝혔다.

정정사유는 손익계산서 상의 매출과 판매촉진비 계정 상의 오류를 수정했기 때문이다.

위메프 측은 "2014년 발생한 판매촉진비 710억 중 쿠폰할인 금액 584억원을 차감해 정정한 결과, 위메프의 2014년 매출액은 1259억원, 서비스 매출액은 1180억원, 판매촉진비는 126억원으로 변경됐다"고 설명했다.

순손실액은 변동 없다. 따라서 매출액은 1843억원에서 1258억원으로 줄어든 것이다.

위메프는 "지난 번 공시 이후 제기된 쿠폰 할인액의 매출액 차감에 대해 내부적으로 검토 중,기존 계상 방식이 금감원 질의 회신 2005-053에 제시된 방식, 즉 '회사가 고객에 부여하는 쿠폰은 고객이 쿠폰을 사용하는 시점에 매출액(직접판매) 또는 판매수수료(위탁판매)에서 차감한다'에 부합되지 않는 것을 발견하고, 정정신고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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