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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권 영향력, 프랑스·독일과 함께 ‘세계 2위’


입력 2015.04.17 16:56 수정 2015.04.17 17:04        스팟뉴스팀

199개국 대상 조사 결과...미국·영국 1위

한국 여권의 영향력이 세계 2위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자료사진) ⓒ데일리안 한국 여권의 영향력이 세계 2위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자료사진) ⓒ데일리안
한국 여권의 영향력이 세계 2위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15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금융자문사인 아톤 캐피털이 전 세계 199개국을 대상으로 한 여권의 영향력 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여권 영향력 1위는 미국과 영국으로, 이들 국가의 여권으로는 147개국을 비자 없이 방문할 수 있다.

이어 여권 영향력 2위는 우리나라와 함께 프랑스, 독일이 차지했다. 이들 국가의 여권으로 비자 없이 방문할 수 있는 국가는 145개국이다.

그 뒤로 이탈리아와 스웨덴의 여권 영향력은 3위였으며, 여권 영향력 4위는 덴마크, 싱가포르, 핀란드, 네덜란드, 일본이 차지했다.

여권은 정부가 자국 국민에게 외국 여행을 허가하며 소지자의 신분과 국적을 증명하고 외국에서 보호받을 권리와 모국으로 재입국할 권리를 보장하는 공식 문서인데, 여기에도 등급이 있는 것이다.

한편 북한은 무비자 방문이 가능한 국가가 74개국으로, 레바논과 가봉, 캄보디아와 함께 44위에 자리했고, 중국과 러시아는 45위였다. 또한 여권의 영향력이 가장 낮은 국가는 솔로몬제도, 미얀마, 남수단, 상투메프린시페, 팔레스타인 등으로 이들 국가의 여권으로 비자 없이 방문할 수 있는 국가는 28개국에 불과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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