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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다녀와서 할 거면, 다녀와서 만나지...”


입력 2015.04.17 16:35 수정 2015.04.17 16:42        스팟뉴스팀

16일 페이스북에 글 올려 박 대통령-김무성 회동에 비판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청와대와 여당을 향해 연일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다. 정청래 페이스북 화면캡처.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청와대와 여당을 향해 연일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다. 정청래 페이스북 화면캡처.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청와대와 여당을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가했다.

정 의원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금 국민들 상대로 장난하십니까?”라는 짧은 글을 올렸다.

이는 앞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박근혜 대통령이 단독 회동을 가진 뒤 이완구 국무총리의 거취를 “다녀온 뒤에 결정하겠다”고 발표한 것을 겨냥한 것이었다.

정 의원은 김 대표의 발언을 보도한 뉴스를 인용하며 “다녀와서 결정할거면 다녀와서 만나면 되지. 온국민 귀 쫑긋하게 만들어놓고 이게 뭡니까”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이를 “알맹이 하나 없는 긴급뉴스쇼”라고 비꼬며 “장난 치냐”고 직격탄을 날리며 비판 수위를 한층 더 높였다.

한편 정 의원은 같은 날 자신의 트위터에 “박근혜 대통령님, 섭섭합니다”라는 글을 올려 “하필이면 세월호 1주기인 오늘 꼭 해외에 나가야 했나. 해외순방이 아니라 해외도피처럼 느껴진다”고 비판하는 등 연이어 청와대와 여당에 대한 비판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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