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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올 뉴 투싼', 전작 뛰어넘는 인기 '굿 스타트'


입력 2015.04.17 11:28 수정 2015.04.17 11:34        김영민 기자

출시 한달 계약 1만6000대, 실 판매량 8000대 넘어

이달 중 1만대 돌파 예상…"생산라인 확대해 공급 늘어날 것"

올 뉴 투싼 ⓒ현대자동차 올 뉴 투싼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올 뉴 투싼'이 전작을 뛰어넘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17일 현대차에 따르면 올 뉴 투싼은 출시 한달만에 계약대수 1만6000대를 돌파했고, 실제 판매량은 누적 8000대가 넘어섰다.

올 뉴 투싼의 출시 첫달 판매량은 전작인 투싼ix 5000대를 훌쩍 뛰어넘는 수준으로, 현재 계약부터 출고까지 4주 이상은 걸린다.

지난달 17일 출시된 올 뉴 투싼은 지난달 말까지 4389대가 팔렸고, 이달에도 현재까지 4000대 가량 판매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모델별 판매 비중은 R2.0 디젤 모델이 55%, 다운사이징 엔진인 U2 1.7 디젤 모델이 45%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 뉴 투싼은 이달에도 계약대수가 일주일에 2500대 이상일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현재 출시 초기여서 생산량이 많지 않지만 점차 생산라인을 늘릴 예정이어서 조만간 1만대 판매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올 뉴 투싼을 올해 국내에서 4만20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판매 추세로 보아 무난히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대차는 올 뉴 투싼을 내년부터 국내 4만5000대, 해외 52만5000대 등 총 57만대를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한다는 목표다.

김영민 기자 (mosteve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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