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LG 'G4' 내달까지 200만대 생산 …올 1천만대 판다?


입력 2015.04.16 14:23 수정 2015.04.16 16:23        장봄이 기자

<단독>29일 출시 앞두고 15일 생산라인 본격 가동

이달 40~60만대, 내달 150만대 생산 … 전작 'G3'흥행 이을지 관심

인터넷 상에 유출된 'G4' 이미지 (온라인 화면캡처) 인터넷 상에 유출된 'G4' 이미지 (온라인 화면캡처)

LG전자가 오는 29일 전략스마트폰 ‘G4’ 출시를 앞두고 지난 15일 생산라인을 본격 가동한 가운데 다음 달까지 물량 200만대를 확보해 판매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LG전자가 전작인 'G3'의 흥행에 힘입어 'G4'의 올해 연간판매량이 1000만대 돌파라는 신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다음 달까지 G4 200만대를 공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LG전자는 오는 29일 출시를 겨냥해 이달 40~60만대를 생산해 국내시장에 우선 공급한 뒤 다음달 150만대를 생산에 글로벌 시장에 공급할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 기준으로 월 생산량을 따져보면, LG전자가 올해 G4 판매목표을 총 800~1000만대 가량 잡고 있는 것으로 추산해 볼 수 있다.

관련업계에서는 LG전자가 이같은 생산목표량을 잡고 있는 것에 대해 전작인 ‘G3’ 흥행 성공에 따른 자신감이 내포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5월 출시된 G3는 같은 해 약 700만대 판매 기록을 세우며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관련업계에서도 G3 흥행과 인지도에 힘입어 G4 판매량도 전작을 뛰어넘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 분위기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지난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5에서 G4의 출시 계획을 밝히며 “한 단계 위에 있는 프리미엄 폰을 내놓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공개된 바에 따르면 G4 디스플레이는 3000R 곡률의 5.5인치 커브드 화면을 적용, 해상도는 전작과 동일한 2560x1440이다. 크기는 G3와 똑같지만 가로 0.7mm, 세로 2.8mm 늘어남에 따라 전체 골격은 다소 커졌다.

배터리는 3000mAh를 채택했고 소비자가 원하는 만큼 메모리 용량을 늘릴 수 있도록 SD 카드 슬롯을 전작과 같은 위치에 장착했다. 두께는 8.9㎜, 가로와 세로는 각각 75.3㎜, 149.1㎜이다.

천연가죽 커버는 브라운 블랙 와인 인디언블루 실버 옐로 등 6가지며, 플라스틱 소재 커버는 화이트 실버 블루실버 등 3가지로 총 9가지 모델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봄이 기자 (bom224@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장봄이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