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프리드로우]태성, 민지의 이상형일까

싸움 안하는 착한 남자가 좋다는 민지…이들 앞에 나타난 불량배

네티즌, 난감한 상황에 놓인 태성의 다음 행동 추측

지난 11일 업데이트된 '프리드로우' 69화에서는 민지의 이상형에 가까운 남자가 되기 위해 다짐하는 태성이 그려졌다. (네이버 토요웹툰 '프리드로우' 화면캡처)

지난 11일 프리드로우 69화가 공개됐다.

'민지의 이상형‘라는 제목의 ’프리드로우‘ 69화에서는 민지의 이상형에 부합하는 남자가 되기 위해 다짐하는 태성이 그려졌다.

만화부는 방학을 맞아 환상의 섬 '타히티 보라보라'로 떠나기로 했지만, 구하린을 좋아하지 않는 이도연은 복수를 계획했다.

한편 하린과 태성, 민지는 만화부에서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웠다.

연애 이야기를 나누던 중 하린은 민지에게 이상형을 물었고, 민지는 ‘다정하고 성격 잘 맞고 싸움 같은 거 안 하는 착한 남자’가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또한 고등학교 들어오자마자 짝사랑 했던 사람이 있음을 고백했다.

태성은 자신의 모습과는 너무 다른 민지의 이상형에 실망하지만 이제부터라도 남은 고등학교 3년 동안 민지가 좋아하는 남자가 되도록 노력하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민지의 이상형인 싸움 안하는 착한 남자가 되기로 마음먹은 태성은 민지와 골목을 걷던 중 “여자친구 좀 잠시 빌려주라 같이 놀게 괜찮지?”라고 시비 거는 불량배 무리가 등장하며 ‘프리드로우’ 69화 ‘민지의 이상형’ 편은 끝이 났다.

독자들은 난감한 상황에 놓인 태성의 다음 행동을 추측하며 다양한 추측을 내놓고 있다.

네이버 아이디 ‘gkrw****’는 “제발 한태성이 싸우는 거 보고 싶어요”라는 의견을 남겼고, ‘dptm****’는 “한태성: 민지야 미안해 약속 못 지킬 것 같다”며 자신이 주인공인 한태성에 빙의해 다음 내용을 예상했다.

네이버 아이디 ‘kwon****’는 “태성아 위기에 빠진 여자는 자기를 위해 싸움 잘하는 남자를 좋아해. 아무리 평소에 싸움안하는 남자가 좋더라도. 다음 화에 암 유발 하지 말고 제발 그냥 싸워줘”라며 한태성이 민지의 이상형이 되는 것을 포기하고, 불량배들과 맞붙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반면, 네이버 아이디 ‘roda****’는 “왠지 민지 눈치 보며 안 싸울 듯”이라고 예상했고, ‘nkh1****’는 “ 제 생각은 좀 다른데 아마 민지 감싸면서 맞기만 할 거 같네요”라며 태성이 민지의 이상형이 되기 위해 싸움을 포기할 것 이라고 전망했다.

그 밖에 네이버 아이디 ‘rh53****’ “제발 프리드로우 한태성도도 연애 좀 하게해주세요”라고 울부짖었다.

한편 주인공 한태성을 중심으로 학교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청춘들의 스펙타클한 에피소드를 그린 전선욱 작가의 '프리드로우'는 매주 토요일 업데이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