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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격수 강정호, 3경기 연속 안타 '지역언론 칭찬'


입력 2015.04.02 15:53 수정 2015.04.02 16:03        데일리안 스포츠 = 박수성 객원기자

이전 2경기 홈런-3루타 이어 좌전 안타

2회말 호수비로 현지 언론 호평도 이끌어내

강정호 ⓒ 연합뉴스 강정호 ⓒ 연합뉴스

강정호(28·피츠버그)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강정호는 2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서 열린 볼티모어와의 ‘2015 MLB’ 시범경기에 7번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팀은 3-3 무승부.

시범경기 8번째 안타를 기록한 강정호는 타율을 0.190으로 끌어올렸고, 7회말 수비 때 교체됐다.

이전 2경기에서 홈런과 3루타를 뽑으며 장타력을 과시했던 강정호는 첫 두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지만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쳤다.

선발 크리스 틸먼이 내려간 7회 바뀐 투수 브라이언 매터스와 만나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3구째를 통타해 깨끗한 좌전 안타를 뽑았다.

한편, 피츠버그 지역지 '피츠버그 트리뷴-리뷰'는 경기 후 강정호 호수비를 칭찬했다.

2회 나온 호수비는 이렇다. 2사 후 강정호는 조나단 스쿱이 친 깊숙한 유격수 땅볼을 힘겹게 잡아낸 뒤 1루로 송구해 아웃시켰다.

3루수와 유격수 사이를 빠져나가는 안타가 될 것으로 보였지만 강정호가 전력질주로 달려가 힘겹게 잡은 뒤 허리를 돌려 1루 원바운드 송구로 타자를 잡았다.


박수성 기자 (PKdbcrkdsk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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