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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판 '대한민국만세' 삼둥이의 결혼식


입력 2015.04.02 16:27 수정 2015.04.02 16:34        스팟뉴스팀

너무 닮아 가족과 신랑 구별 못하자 부케 색깔로 구별

세쌍둥이 자매가 같은 날 같은 시각 같은 장소에서 결혼식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브라질 파수푼두에 사는 라파엘라, 로첼, 타지아니 비니 세 쌍둥이 자매는 합동 결혼식을 올렸다.

세쌍둥이 자매는 ​같은 웨딩드레스에 같은 헤어 스타일을 하고 나란히 결혼식장에 등장했다.

그러나 이들 세쌍둥이 자매가 너무 닮아 가족과 신랑들이 구별하지 못하자 라파엘라는 노란 꽃, 로첼은 파란 꽃, 타지아니는 빨간 꽃 부케를 들어 차별화를 주고 결혼식장에 입장했다.

세쌍둥이 자매는 아버지의 페드로의 제안을 받아들여 같은 날 합동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아버지는 "같은 날,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 태어난 세 딸들이 한날한시에 결혼식을 올려 감회가 새롭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지만, “모든 것을 한 번에 끝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재치 있게 말했다.

이날 세쌍둥이 자매의 결혼식에는 신부 들러리만 18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하객들이 참석해 이들의 합도 결혼식을 축하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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