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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에서...진도에서...전국 4·16 세월호 추모 물결


입력 2015.04.02 16:50 수정 2015.04.02 17:06        스팟뉴스팀

참사 1주기 다가오며 전국 곳곳 추모 행사 계획중…교육청은 안전교육

4월 16일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전국 곳곳에서 추모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4월 16일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전국 곳곳에서 추모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4월 16일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전국 곳곳에서 추모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경기도는 안산을 중심으로 추모 행사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안산지역 고교생들은 10일 오후 7시 안산 문화광장에서 희생된 친구들으 추모할 계획이다. 경기도 교육청도 13~17일 5일을 세월호 추모기간으로 정해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16일에는 추모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세월호 안산시민대책위원회도 추모에 나선다. 이들은 11일 안산시민 시국선언을 발표, 합동분향소부터 단원고, 하늘공원까지 행진을 진행한다. 1주기 당일인 16일에는 ‘끝까지 찾아줄게 끝까지 밝혀줄게’라는 제목으로 합동분향식을 시행할 예정이다.

진도 팽목항에서도 추모 행사가 열린다.

세월호 1주기를 하루 앞둔 15일에는 위령제가 열린다. 세월호 참사 일반인 희생자 대책위원회는 11일 팽목항을 방문, 간단한 추모제를 계획하고 있다.

광주지역 종교계는 세월호 현장을 잇따라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개신교는 2일 세월호 유가족 발씻기 행사를 진행하며 3일 유가족과 함께 배를 타고 사고해역으로 나가 선상예배를 올릴 예정이다.

천주교 역시 부활절인 5일 진도 팽목항에서 성삼일 예식과 묵주기도를 올린다.

불교계는 세월호의 조속한 인양을 바라며 기도를 진행하며 16일에는 팽목항에서 추모제를 시행한다.

부산에서는 해양수산부의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을 반대하는 서명운동이 온라인에서 시작할 예정이다. 12일에는 유기준 해수부장관을 규탄하는 행사도 열릴 것으로 보인다.

세월호 참사 부산대책위원회는 15일 부산역에서 1주년 전야제를 열고 16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범시민 추모대회를 연다.

그 외 강원도 및 전국의 교육청에서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추모행사 및 안전교육을 개최할 예정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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