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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길건 "김태우 돈 못 갚아…족쇄 풀려나고 싶다"


입력 2015.04.02 09:48 수정 2015.04.02 09:57        김명신 기자

전속 계약 분쟁을 겪고 있는 가수 길건이 심경을 고백했다.

1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소울샵 엔터테인먼트와 길건의 전속계약 공방에 대한 내용을 보도했다.

소울샵 측은 길건에게 계약금과 선급금 외 보컬 안무 트레이닝 레슨비 등 총 5천여 만원을 반환할 것을 요구, 이날 길건은 인터뷰에서 “그 분들(소울샵)이 원하는 돈은 줄 수 없다. 다만 전 소속사와 보증문제로 얽혔던 1천200만원은 1년 내로 어떻게 해서든 갚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그 대신 제발 이 족쇄에서 풀려났으면 좋겠다”고 고통을 토로했다.

이날 오후 김태우는 기자회견을 통해 모든 돈을 받지 않을 것이며 전속계약도 해지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2013년 7월 전속계약을 맺은 소울샵 측과 길건은 지난해 11월 소울샵 측이 먼저 길건에게 전속계약 해지 관련 내용증명을 보낸 것을 시작으로 전속계약 문제와 관련해 갈등을 빚어왔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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