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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북 등재 최고령 117세 할머니 별세


입력 2015.04.01 16:42 수정 2015.04.01 16:47        스팟뉴스팀

2013년 6월 남녀 통틀어 세계 최고령자

세계 최고령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할머니가 117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교도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인 3월 5일 117번째 생일을 맞은 오카와 미사요 할머니는 그동안 거주해온 오사카시의 한 양로원에서 1일 아침 타계했다.

지난 1898년에 오사카의 한 기모노 샵에서 태어난 고인은 2013년 114세 당시 최고령 여성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바 있다. 또 2013년 6월에는 남녀를 통틀어 세계 최고령자가 됐다.

한편 고인은 92세 나이의 아들과 6명의 증손자들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살아생전 고등어 스시를 가장 좋아했던 그녀는, 맛있는 음식을 먹고 매일 8시간 이상 숙면을 취하는 등 '슬로우 라이프'를 사는 것이 장수의 비결이라고 밝힌 바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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