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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중국발 훈풍에 2040선 회복


입력 2015.03.31 15:55 수정 2015.03.31 16:01        이미경 기자

코스피 2041.03p 기록…전일비 0.54%↑

코스피 지수가 중국발 훈풍에 2040선을 다시 회복했다.

중국이 추가 경기부양을 한다는 기대감에 외국인이 이틀연속 순매수를 이어가며 증시의 상승을 뒷받침했다.

31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0.99포인트(0.54%) 오른 2041.03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5억4725만주와 5조2941원을 기록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73억원, 1045억원을 팔아치운 반면 외국인이 홀로 1359억원을 사들였다. 프로그램은 17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화학, 은행, 금융업, 기계, 비금속광물, 보험,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운송장비, 서비스업, 증권, 제조업, 건설업, 전기전자, 유통업, 종이목재, 음식료품 등이 상승했고 통신업, 섬유의복, 철강금속, 의약품, 운수창고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가 이틀연속 강보합 흐름을 이어간 가운데 현대차와 SK하이닉스,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POSCO, 신한지주 등도 올랐다.

반면 네이버와 SK텔레콤, 삼성에스디에스, 제일모직은 1~2%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75포인트(0.58%) 오른 650.49포인트로 2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4.60원 오른 1109.50원으로 상승 마감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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