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추신수 4타수 무안타 삼진만 3개 ‘타율 0.167’


입력 2015.03.31 14:14 수정 2015.03.31 14:20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캔자스시티전 3회부터 계속 헛스윙 삼진

캔자스시티전 4타수 무안타에 그친 추신수. ⓒ 연합뉴스 캔자스시티전 4타수 무안타에 그친 추신수. ⓒ 연합뉴스

올 시즌 재기를 노리는 추신수(33·텍사스)의 방망이가 차갑게 식었다.

추신수는 3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로써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종전 0.188에서 0.167(36타수 6안타)로 떨어졌으며 삼진을 세 차례나 당하는 바람에 삼진 개수도 11개로 늘었다.

최근 왼쪽 팔 통증을 안고 있는 추신수는 전날 LA 에인절스전에서 모처럼 우익수로 나섰지만 다시 지명타자 자리에 위치했다. 하지만 결과는 신통치 않았다.

추신수는 0-7로 크게 뒤진 1회 2사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제이슨 바르가스와 마주했지만 2루수 땅볼에 그쳤다. 이후 3회와 5회, 그리고 7회에도 안타를 노렸지만 아쉽게 헛스윙삼진으로 물러나고 말았다.

한편, 텍사스는 선발 등판한 리살베르토 보니야가 1회부터 만루홈런을 얻어맞는 등 아웃카운트 하나만을 잡은 채 7실점하고 강판돼 7-11로 패했다.

안치완 기자
기사 모아 보기 >
0
0
안치완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