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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만삭아내에게 이런 요구를?…정신 나간 남편 '공분'


입력 2015.03.31 11:14 수정 2015.03.31 11:20        김명신 기자

만삭 아내에게 도 넘은 장난을 친 남편이 등장,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3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남편의 과도한 장난에 힘겨움을 토로하는 임신 9개월 만삭 아내가 등장했다.

이날 만삭인 아내는 요가 중인 자신에게 남편이 다가와 갑자기 물구나무서기를 시키고, 남편이 레슬링 기술을 걸고 헤드락을 거는 가 하면 설거지를 할 때 뒤에서 다리를 꺾는 등 무리한 장난을 친다며 고충을 토로해 보는 이들을 경악케 했다.

특히 남편은 "괴롭힌다고 생각은 안 한다. 장난이 애정표현이다. 애도 같이 애정표현 해주는거다"라고 말해 원성을 자아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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