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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계 최강’ 팔카오, 콜롬비아 역대 득점 1위


입력 2015.03.31 09:41 수정 2015.03.31 09:47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쿠웨이트전 페널티킥 성공시키며 A매치 24호골

콜롬비아 역대 최다 득점 타이를 이룬 팔카오. ⓒ 게티이미지 콜롬비아 역대 최다 득점 타이를 이룬 팔카오. ⓒ 게티이미지

‘인간계 최강 공격수’로 불리는 라다멜 팔카오가 콜롬비아 국가대표 역대 최다 득점 타이를 이뤘다.

팔카오는 31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자이드 스포츠시티 경기장에서 열린 쿠웨이트와의 평가전에서 2-1로 앞선 후반 29분 페널티킥으로 쐐기골을 뽑았다.

이로써 팔카오는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24호 골을 성공, 지난 1980년대 활약했던 아르놀드 이과란과 함께 역대 콜롬비아 국가대표 최다 골 기록 동률을 이뤘다.

더욱 대단한 점은 팔카오의 경기당 골 수다. 지금까지 A매치 56경기를 소화한 팔카오는 경기당 0.43골을 넣고 있다. 이는 역대 콜롬비아 대표팀 내에서 최상위 수준에 해당한다.

최다골 타이인 이과란은 경기당 득점이 0.37골이었고 10위권 내에 포지한 대부분의 선수들 역시 0.2~0.3골에 머물고 있다. 역대 경기당 득점 1위는 1991년부터 10년간 대표팀을 입었던 이반 발렌시아노로 29경기에 나와 13골을 넣어 0.45골을 기록했다.

한편, 콜롬비아는 전반 22분 아벨 아길라르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지만 전반 종료 직전 쿠웨이트 수비수 메사에드 알 에네지에게 동점골을 내줘 후반을 맞이했다. 후반 들어 공격이 살아난 콜롬비아는 후반 23분 에드윈 카르도나의 결승골과 팔카오의 골까지 묶어 3-1 승리를 거뒀다.

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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