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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작은 보디빌더와 키 큰 트랜스젠더의 이색 사랑


입력 2015.03.31 10:01 수정 2015.03.31 10:07        스팟뉴스팀

132m 키로 세계 기록 보유한 유명 보디빌더

키 작은 보디빌더와 키 큰 트랜스젠더의 이색 사랑 화제다. 데일리 메일 캡처 키 작은 보디빌더와 키 큰 트랜스젠더의 이색 사랑 화제다. 데일리 메일 캡처
왜소증 장애를 가진 키 작은 보디빌더와 키 큰 트랜스젠더의 이색 사랑이 소개돼 화제다.

29일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플로리다에 사는 왜소증 보디빌더 안돈 크라프트와 트랜스젠더 여성 벨은 사귄지 6개월 남짓의 커플이다.

왜소증이라는 장애로 132cm의 키에 불과한 크라프트는 자신의 한계를 넘어 보디빌더로 활약했으며 동일 체급에서 세계 기록까지 보유한 유명 보디빌더다.

원래 남성으로 태어난 여자친구 벨은 키 190cm의 트랜스젠더로 여성으로서 새 삶을 살다 크라프트를 만났다.

그녀는 “한번도 이렇게 키가 작은 남자를 만나본 적이 없었지만 그가 역기를 들어 올리는 모습을 본 뒤 매우 섹시하다고 느꼈다”며 “나도 달랐고 그도 달랐다. 우리가 어디서 왔든지 간에, 다르다는 것은 좋은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크라프트는 “어떤 사람들은 내가 약하고, 아주 작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나는 내가 이루지 못한 것을 이루고 싶고 이를 증명해 보이고 싶다”면서 “포기하지 않은 결과, 키와 몸무게의 장애에도 불구하고 나는 세계에서 가장 강한 남자 5명 중 한명이 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여자친구인 벨은 자신이 더 많은 기록을 갱신하는데 큰 영감을 준다면서, 감사함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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