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SKT 영업정지 시기 "시장상황 고려, 추후 결정"

시장상황, 과열 정도, 시정명령 이행 및 개선노력 등 고려해 결정키로

방송통신위원회는 SK텔레콤에 대한 신규모집 금지 시행시기에 대해 30일 위원회 간담회 논의에서 즉시 시행하지 않고 향후 국내·외 시장상황, 이동통신 과열 정도, SK텔레콤의 시정명령 이행 및 개선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6'가 다음달 10일 출시되는 만큼 신규모집 금지 시행기기가 5월 이후로 정해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방통위 관계자는 "시장상황을 고려해 금지시기를 결정하기로 했지만 시행기한을 설정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추후에 더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