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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푸아뉴기니 지진 "쓰나미 위험 없다"


입력 2015.03.30 15:46 수정 2015.03.30 15:52        스팟뉴스팀

29일(현지시각) 밤 11시 48분께 규모 7.5 강진 발생

파푸아뉴기니에서 규모 7.5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쓰나미 위험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 홈페이지 화면캡처. 파푸아뉴기니에서 규모 7.5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쓰나미 위험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 홈페이지 화면캡처.

파푸아뉴기니에서 규모 7.5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쓰나미 위험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각) 밤 11시 48분께 파푸아뉴기니 동브리튼섬 코코포로부터 동남쪽으로 55km 떨어진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은 남위 4.76도, 동경 152.556도에 깊이 40.0km 지점이다.

이에 대해 앞서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지진의 초기 변수를 고려할 때 진원지에서 반경 1000km 내에 위험한 쓰나미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쓰나미 경보를 발령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진원에서 450㎞ 떨어진 타레쿠쿠레 부두에서 0.03m 높이의 파도가 관측되고, 진원 인근 연안지역의 영향도 경미한 것으로 나타나자 PTWC는 "쓰나미 위험이 없어졌다"고 발표했다.

한편 파푸아뉴기니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지진대에 속해 있어 지난해 12월에는 파푸아뉴기니 부건빌 섬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2013년에는 솔로몬제도 인근에서 규모 8.0의 강진이 발생하는 등 지진과 화산활동이 잦은 지역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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