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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 산행, 어디로 떠나볼까?


입력 2015.03.30 14:46 수정 2015.03.30 14:52        김형섭 객원기자
‘주말산행’ 예고편 캡처. ⓒ 마운틴TV ‘주말산행’ 예고편 캡처. ⓒ 마운틴TV

한국인이 좋아하는 취미 1위가 등산으로 확인됐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은 지난해 10월 전국 만 13세 이상 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한국인이 좋아하는 취미·문화'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전체 응답자 중 14%가 등산을 가장 좋아하는 취미라고 대답했다.

그렇다면 등산인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정보는 무엇일까? 도봉산과 관악산을 찾은 등산객 3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무려 23%가 ‘시기에 따른 산행정보’를 원한다고 답했다. 가을에는 단풍이 가장 아름다운 산행지가 어디이고 어떻게 갈 수 있는지, 겨울에는 눈꽃산행을 즐기기 좋은 곳은 어디인지 등등 시기에 따른 실질적인 정보를 필요로 하는 것이다.

산행을 가기 전, 이런 정보를 일일이 검색하면서 정보를 수집하기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로 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런 가운데 시기별 특별한 주제로 주말 산행정보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 방영돼 화제이다.

마운틴TV 파일럿 프로그램 ‘주말산행’에서는 대한민국의 산을 시기에 맞게 특별한 주제로 소개한다. 주요 산행코스는 물론 산에 도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편과 주변 정보 등 유익하고 알찬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 첫 번째 주제는 봄꽃 산행지.

지난 19일 서귀포에서 개화를 시작한 개나리꽃을 시작으로 전국 곳곳에 봄꽃이 활짝 피고 있다. 28일 파일럿 첫 방송에서는 국내 최대의 진달래 최대 군락지 여수 영취산, 100리 벚꽃길이 펼쳐진 영암 월출산, 야생화의 천국 천마산 등 향긋한 봄꽃 산행지를 소개한다. 봄꽃 산행을 준비하는 많은 등산인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희소식!

마운틴TV에서는 아웃도어 종합정보 프로그램 ‘뉴스M’을 통해 ‘주말산행’을 파일럿으로 방송하며 오는 28일 오후 5시에 만나볼 수 있다. SK Btv(ch 261), LG U+ tv(ch 69), olleh KT(ch 117) 에서 볼 수 있으며, 전국 지역케이블 채널번호는 마운틴TV 홈페이지(www.mountaintv.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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