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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금융위원장 "모든 서민금융제도 원점서 검토"


입력 2015.03.30 10:57 수정 2015.03.30 11:08        김해원 기자

간부회의서 서민금융과 자활지원 연계 강조

안심대출 이후 모든 역량 서민금융에 집중할 것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30일 모든 서민금융지원제도를 원점에서 다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안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30일 모든 서민금융지원제도를 원점에서 다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안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모든 서민금융지원 제도를 원점에서 다시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안심전환대출 이후 금융당국의 모든 역량을 서민금융 공급 지원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30일 임 위원장은 오전 간부회의에서 "모든 서민금융제도를 원점에서 다시 살펴보겠다"며 "향후 현장방문 계획도 서민금융 관련지로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당국이 그동안 추진해 온 원스톱 ‘서민금융진흥원’ 설립도 과제로 언급됐다. 임 위원장은 "관련법의 입법 노력을 강화해서 상반기 중으로 출범토록 하겠다"며 "설립 이전이라도 미소금융, 신용회복위원회, 국민행복기금 등 서민금융기관과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임 위원장은 교육·상담·경영자문 등 자활지원과 서민금융의 연계를 강조했다. 그는 "자활을 돕는 게 금융의 영역이 아니라고 하면 안 된다"며 "케이스별로 수요가 다르니 맞춤형으로 지원하되 자활지원을 염두에 두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해원 기자 (lemir050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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