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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훈 직권남용' 중앙대 등 관계자 줄줄이 소환


입력 2015.03.30 14:31 수정 2015.03.30 14:37        스팟뉴스팀

중앙대 본교-분교 통합 및 적십자간호대 인수 승인과정 집중 조사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을 지낸 박범훈 전 중앙대 총장의 비리 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이 27일 서울 흑석동 중앙대학교를 압수수색했다. ⓒ연합뉴스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을 지낸 박범훈 전 중앙대 총장의 비리 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이 27일 서울 흑석동 중앙대학교를 압수수색했다. ⓒ연합뉴스

박범훈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의 직권남용 의혹과 관련하여 관계 인사들이 줄줄이 소환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배종혁 부장검사)는 이번 주 박 전 수석의 직권남용 의혹과 관련하여 중앙대와 교육부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검찰은 27일 박 전 수석이 청와대 재직할 당시인 2011년 청와대 교육비서관으로 있으면서 중앙대 본교-분교 통합, 적십자간호대 인수 등에 개입한 것으로 보이는 이모 씨(61)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중앙대와 교육부 관계자들을 불러 2012년 8월 ‘본·분교 통폐합’과 ‘적십자학원 법인합병’ 안건이 교육부 승인절차를 제대로 거쳤는지도 조사할 방침이다.

또한 학교 측에서 안건 승인을 청탁하거나 그 후 사업 승인 과정에서 박 전 수석에게 대가를 제공했는지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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