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기업CEO·임원 91%, “다시 태어나도 경영인”


입력 2015.03.30 11:00 수정 2015.03.30 09:26        김평호 기자

전경련국제경영원, CEO 및 임원 대상 ‘나는 행복한 CEO인가’ 설문조사

'만약 다시 태어난다 해도 경영인이 될 의향이 있는가'란 질문에 대한 CEO들의 대답. ⓒ전경련국제경영원 '만약 다시 태어난다 해도 경영인이 될 의향이 있는가'란 질문에 대한 CEO들의 대답. ⓒ전경련국제경영원

CEO 및 임원들은 조직을 이끄는 경영인으로서의 역할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전경련국제경영원이 CEO 및 임원 90명이 응답한 ‘나는 행복한 CEO인가’라는 타이틀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만약 다시 태어난다 해도 경영인이 될 의향이 있으십니까?’라는 질문에 91.1%가‘매우 그렇다(40.0%)’ 및 ‘대체로 그렇다(51.1%)’고 응답했다.

또 CEO 및 임원들은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으로 ‘인간관계(26.0%)’, ‘경제적 여유(21.6%)’, ‘여가 및 문화생활(15.6%)’을 꼽았다. 이 가운데 ‘인간관계’는 다양한 네트워크가 필요한 경영인의 개인적 행복에도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CEO 및 임원이 경영활동에서 겪는 가장 큰 고민거리는 ‘신사업 동력발굴’과 ‘핵심인재 확보 및 육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경영인의 42.2%가 ‘신사업 동력 발굴’을, 뒤이어 32.2%가 ‘핵심인재 확보 및 육성’을 가장 큰 고민이라고 응답했다.

경영인들은 이러한 고민 해결을 위한 최선의 방법으로 ‘고민분야의 전문지식 습득(32.2%)’,‘내부 경영진 회의(24.4%)’, ‘외부 전문가 상담(21.1%)’을 선택해, 경영활동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경영인 스스로 전문지식을 습득해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경영인들은 ‘취미 및 문화생활(44.4%)’과 ‘운동(33.3%)’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CEO 및 임원들은 경영인으로서 행복을 어느 순간 느낄까? 응답자의 40%가 ‘직원들과 목표와 비전을 향해 함께 일하고 있다고 느낄 때’라고 답해 직원과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가장 큰 행복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