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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먼윙스 ‘고의추락' 부기장, 정신질환에 시력까지?


입력 2015.03.29 16:39 수정 2015.03.29 16:44        스팟뉴스팀

수사당국, 루비츠 부기장 시력문제가 비행에 어떤 영향 미쳤는지는 미확인

독일 저먼윙스 여객기를 고의로 추락시킨 것으로 추정되는 안드레아스 루비츠(28) 부기장이 정신질환 뿐아니라 시력 문제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8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루비츠 부기장은 안과 전문의에게 시력문제와 관련된 진료를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한 수사관계자는 루비츠 부기장이 심리적인 이유로 시력에 이상이 생겼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루비츠 부기장이 오는 7월에 갱신 예정인 비행 자격을 박탈당할 우려 때문에 우울증과 시력 문제들을 회사에 알리지 않았다고 전했다. 루비츠 부기장의 시력 문제가 비행에 악영향을 미칠 정도였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독일 일간 디 벨트는 수사당국이 루비츠 부기장의 자택에서 정신질환 치료약물을 다수 발견했다고 전한 바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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