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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6엣지' 새로운 디자인에...너도나도 체험


입력 2015.03.29 16:31 수정 2015.03.30 14:07        장봄이 기자

양면 엣지·배터리 일체형·무선충전 등 혁신 기술에 '관심'

다음주 본격 예약판매 시작

삼성전자의 갤럭시S6와 S6엣지를 대리점에서 직접 체험해보고 있다. ⓒSK텔레콤 삼성전자의 갤럭시S6와 S6엣지를 대리점에서 직접 체험해보고 있다. ⓒSK텔레콤

“완전히 새로운 ‘갤럭시’네요.”

29일 오후 삼성전자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서울 신촌 현대백화점 인근 KT대리점을 찾았다. 주말을 맞아 시내로 나왔던 사람들이 체험행사 문구를 보고 행사장으로 줄줄이 들어섰다. 갤럭시S6엣지를 이리저리 살펴보던 한 여대생은 “예쁘다”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3일부터 이동통신사 전국 주요 대리점에서 소비자들로하여금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예약판매(4월 1일)와 본 판매(4월 10일)가 코 앞으로 다가온 때문인지, 매장을 찾은 고객들은 기대와 호기심으로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를 이리저리 살펴보면서 테스트해보느라 여념이 없었다. 특히 첫 공개행사 이후 해외에서 혁신적인 기능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아, 직접 제품을 확인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많았다.

체험장을 찾은 한 남자대학생은 “제품을 본 주변 사람들의 반응이 대부분 좋았다”며 “직접 확인해보니 양면 엣지나 일체형 배터리 같은 새로운 디자인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끄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일체형 배터리 대해서는 다양한 평가가 나오고 있지만 일단 디자인 면에서나 편리함에 있어 탁월한 선택이었다는 반응이 우세하다. 또 무선 충전방식도 스마트폰 기술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가다. 체험 고객들도 무선충전 방식에 놀라움을 나타냈다.

갤럭시S6엣지 체험존에 사람들이 더욱 몰렸다. 체험을 기다리던 B씨는 “스마트폰을 구매할 때 디자인을 제일 많이 보는 편인데 양면 엣지가 고급스럽고 색다르게 보인다”면서 “요즘 스마트폰 디자인이 모두 비슷해지는 추세인데 엣지는 그런 면에서 차별화에 성공한 것 같다”고 말했다.

체험행사장 직원은 “갤럭시S6엣지의 디자인이 기존에 볼수 없었던 혁신적인 디자인이라서 그런지 고객들의 관심이 더 높은 편"이라면서 "S6엣지에 대한 질문이나 가격 문의가 많이 들어온다”고 전했다.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신제품 예약판매가 시작된다.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부문의 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해 갤럭시S6에 사활을 건 만큼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체험 행사장에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지만, 이 관심이 구매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장봄이 기자 (bom22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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