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박 대통령 싱가포르 도착, 리콴유 장례식 참석 예정


입력 2015.03.29 11:21 수정 2015.03.29 11:27        스팟뉴스팀

취임 후 첫 국외 지도자 장례식 참석

박근혜 대통령이 29일 새벽(현지시간) 리콴유 전 싱가포르 총리의 국장에 참석하기 위해 싱가포르에 도착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싱가포르 국립대학 문화센터에서 거행되는 리콴유 전 총리 장례식에 참석해 리 전 총리의 유족을 위로할 예정이다.

취임 이후 박 대통령이 국외 지도자의 장례식에 참석하는 것은 처음이다. 지난 2000년 6월8일 김대중 당시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으로서 처음으로 오부치 게이조 전 일본 총리 장례식에 참석한 바 있다.

이번 국장에는 동아시아정상회의(EAS)회원국 등 18개국이 초청됐다. 박 대통령을 비롯해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리위안차오 중국 국가부주석,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토니 애벗 호주 총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등이 참석한다.

한편,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부산에서 열린 미주개발은행(IDB) 및 미주투자공사(IIC) 연차총회 개회식에 참석해 중남미 국가들과의 공동 번영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28일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미주개발은행(IDB) 및 미주투자공사(IIC) 연차총회’ 개회식에서 축사를 통해 “한국과 중남미 국가, 그리고 미주개발은행(IDB)이 따뜻한 마음으로 우정을 키워가면서, 미래 100년을 함께 할 ‘진실된 아미고(amigo·친구의 스페인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차 총회는 우리나라가 2005년 IDB에 가입한지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개최된 것으로 국내에서 개최된 중남미 관련 행사 중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