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검찰, 동국제강 ‘세금탈루’ 회장 해외도박 의혹 수사


입력 2015.03.28 15:23 수정 2015.03.28 15:28        스팟뉴스팀

서울중앙지검 28일 동국제강 본사 압수수색 착수

동국제강이 국내외 사업 과정에서 거액의 회삿돈을 빼돌리고 세금을 탈루했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28일 서울 중구 동국제강 본사를 압수수색했다.ⓒ연합뉴스 동국제강이 국내외 사업 과정에서 거액의 회삿돈을 빼돌리고 세금을 탈루했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28일 서울 중구 동국제강 본사를 압수수색했다.ⓒ연합뉴스

동국제강이 회사자금을 빼돌리고 세금을 탈루했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는 서울 중구의 동국제강 본사 건물인 페럼타워에 압수수색에 들어가 회사의 회계장부와 세무 및 국내외 대금거래 자료,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동국제강은 해외에서 중간재 구매 등을 통해 대금을 실제 가격보다 부풀려 100억 대의 돈을 빼돌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히 빼돌린 자금을 미국 법인 계좌에 예치해 뒀다가 일부를 손실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동국제강은 일본·러시아 업체등과 원자재 거래를 하는 과정에서 수입대금 조작, 당진제철소 건립 건설비를 과다 계상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특히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은 횡령한 금액을 이용한 해외도박 의혹가지 받고 있어 검찰이 이에 대한 수사에 본격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