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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메이저 복귀하자마자 3루타 장타쇼


입력 2015.03.28 13:01 수정 2015.03.28 13:07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마이너 시범경기서 홈런포로 타격감 조율

보름 만에 안타를 추가한 강정호. ⓒ 게티이미지 보름 만에 안타를 추가한 강정호. ⓒ 게티이미지

타격감을 조율한 강정호가 메이저리그 복귀하자마자 장타쇼를 선보였다.

강정호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센추리링크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미네소타와의 시범경기에 6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첫 타석부터 호쾌한 장타를 터뜨렸다.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등장한 강정호는 미네소타 선발 트레버 메이의 3구째를 공략, 중앙 펜스를 강타하는 장타를 기록했다. 이 타구는 상대 중견수 애런 힉스가 낙구 지점을 판단하지 못했고, 그 사이 강정호는 3루까지 내달렸다.

강정호의 안타는 지난 13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이후 15일 만이다. 부진이 깊어지자 허들 감독은 최근 강정호를 마이너리그 시범경기에 보내 타격감 회복을 주문했고, 곧바로 믿음에 보답했다. 강정호는 27일 마이너리그 시범경기에 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강정호는 4회 3루 땅볼, 6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 다시 한 번 출루에 성공했다. 강정호의 시범경기 타율은 0.133(30타수 4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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