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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 모델 민송이, 런웨이의 꿈을 이루다


입력 2015.03.27 21:02 수정 2015.03.27 21:42        스팟뉴스팀

지난 19일 자선 패션쇼서 오랜 꿈인 패션모델로 나서

레이싱모델 민송이가 패션모델이 돼 런웨이를 누비고 있다. ⓒ파이브시크릿 스튜디오/채승훈 포토그래퍼 레이싱모델 민송이가 패션모델이 돼 런웨이를 누비고 있다. ⓒ파이브시크릿 스튜디오/채승훈 포토그래퍼

민송이의 당당하면서 야무진 워킹에 참석자들이 환호를 보냈다. ⓒ파이브시크릿 스튜디오/채승훈 포토그래퍼 민송이의 당당하면서 야무진 워킹에 참석자들이 환호를 보냈다. ⓒ파이브시크릿 스튜디오/채승훈 포토그래퍼

앳된 외모지만 카리스마 넘치는 섹시미를 발산하는 레이싱모델 민송이가 자선 패션쇼에 참가, 외모만큼이나 예쁜 마음을 과시했다.

민송이는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클럽 신드롬에서 다문화 가정을 돕기 위한 자선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된 패션쇼 'Fashion, SHOW를 만나다'에 레이싱모델이 아닌 패션모델로, 과감한 노출 의상이 아닌 시크하면서도 발랄한 의상을 입고 런웨이에 서 참석자들의 환호룰 받았다.

2012년 피팅모델로 데뷔한 민송이는 지난 해 3월 '오토모티브위크'로 레이싱모델에 첫 발을 디딘 후 그동안 2014년 부산 모터쇼, 서울오토살롱 등 굴지의 모터쇼를 비롯해, 아시안 르망시리즈, 한중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등에서 레이싱 모델로 활약하며 짧은 시간만에 국내 정상급 레이싱모델의 반열에 올랐다.

그런 민송이가 레이싱이 아닌 패션모델로 서게 된 것은 어렸을 적 꿈 때문. 민송이는 원래 패션 모델을 꿈꿔 왔다. 폭발적인 스피드가 지배하는 서킷이나 환상적인 자동차의 전시장이 아닌 런웨이를 누비는 패션모델이 꿈이었다.

오랜 꿈을 실현한 민송이는 "비록 정식 패션모델로 런웨이를 걸을 것은 아니지만 새로운 경험에 가슴이 터지는 듯한 흥분을 느낄 수 있었다"며 "게다가 그냥 패션쇼가 아니라 사회의 힘겨운 부분에 작은 도움이라도 된다는 뿌듯한 의미를 지닌 자리여서 더 벅찼다"고 소감으 밝혔다.

패션 모델을 꿈꾸던 소녀는 어느 날 레이싱 모델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다. 보다 자유롭고 격정적이고, 그러면서도 여성의 아름다움을 한껏 드러낼 수 있는 레이싱 모델에서 자기의 길을 본 것이다.

"어렸을 때 꿈을 이룬 패션 모델의 시간이었지만, 더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아서 빛나는 레이싱 모델의 매력은 꿈이 아닌 현실로 나를 이끈다"고 말하는 민송이.

민송이는 오는 4월 3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5 서울 모터쇼' 휠보레 부스에서도 만날 수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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