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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정동화 전 포스코건설 부회장 자택 압수수색


입력 2015.03.27 19:25 수정 2015.03.27 19:38        스팟뉴스팀

정동화 전 부회장 소환하는 방안 검토 중

포스코건설 비자금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27일  조성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 정 전 부회장의 자택을 전격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연합뉴스 포스코건설 비자금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27일 조성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 정 전 부회장의 자택을 전격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연합뉴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조상준)는 27일 오후 정동화 전 포스코건설 부회장 자택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 25일 포스코건설 최모 본부장에 대한 압수수색에서 정 전 부회장이 연루된 정확을 포착하고 압수수색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2009년부터 2년동안 베트남 고속도로 사업현장을 관리·감독한 최 본부장이 포스코건설 비자금 조성에 관여한 것으로 보고 25일 최 본부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비자금의 일부가 최 본부장을 거쳐 포스코건설 김모 전 부사장에게 전달된 뒤 당시 사장이었던 정동화 전 포스코 부회장에게 흘러갔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해 왔다.

검찰은 최 본부장을 참고인으로 소환 조사할 방침이며, 김 전 부사장을 불러 조사한 뒤 정동화 전 부회장을 소환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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