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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 최영휘 사외이사, 이사회 의장 선임


입력 2015.03.27 18:17 수정 2015.03.27 18:23        이충재 기자

KB금융지주 이사회 의장으로 최영휘 전 신한금융 사장이 선임됐다.

KB금융지주는 27일 정기주주총회에 이어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최 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최 의장은 한국은행과 재무부를 거쳐 신한은행 창립맴버로 입행해 초대 신한금융지주 사장을 역임했다. 신한금융그룹의 대표적인 전략통으로 지주사 출범, 굿모닝증권 인수, 조흥은행 인수 합병, 뉴욕증시 상장 등 금융그룹의 굵직한 현안들을 추진한 바 있다.

KB금융 이사회는 최 의장의 금융업에 대한 전문성과 리더십 및 도덕성을 높이 평가해 만장일치로 앞으로 1년간 이사회를 이끌어 나갈 이사회 의장으로 추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KB금융지주 사외이사는 박재하 아시아개발은행연구소 부소장, 최운열 서강대 교수, 한종수 이화여대 경영대 교수, 김유니스 이화여대 로스쿨 교수, 이병남 LG인화원 원장, 유석렬 전 삼성카드 사장 등 7명이다. 최영휘, 최운열, 김유니스, 한종수 사외이사는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사내이사는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겸 국민은행장과 이홍 국민은행 영업그룹 부행장이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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